
이번 대회에는 실내장식 등 53개 직종에 전국 1,828명이 참가했으며 코로나19로 교정시설 내 훈련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반인들과 경쟁해 금상을 거머줬다.
실내장식 부문 금상을 차지한 수형자 Y씨(43)는 “연로하신 부모님께서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면서 야간훈련 등 힘든 직업훈련과정을 이겨냈다”며 “출소후에도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관련 업체에 취업하여 부모님을 모시고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삼재 순천교도소장은 “순천교도소는 건축목공 등 10개 공과 150여 명의 수형자가 직업훈련을 받고 있다.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을 더욱 활성화하여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시키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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