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해경에 따르면, 전복된 레저보트 A호(4.68톤, 승선원9명)는 이날 부산 남천항을 출항, 남형제도 도착 후 다량의 해수가 유입되면서 전복됐다.
레저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이 119를 경유, 부산해경으로 신고했다.
부산해경은 신고접수 즉시 다대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 항공기 등 구조세력을 총동원 현장에 급파, 3~4m의 파도가 치는 기상악화에도 1시간만에 전원 구조했다고 전했다.
침몰당시 인근해상에 모여 있던 승선원 전원은 구명조끼를 모두 착용하고 있었으며, 인근선박 A호에서 구명환을 투하해 구조세력이 도착할 때 까지 해상위에 떠있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부산해경관계자는“승선원 9명 모두 저체온증 외 생명에 지장이 없으며, 다대항으로 이송했다”며“레저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 등 활동구역의 기상을 확인하여 안전한 레저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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