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당국이 소아·청소년에게는 자율적으로 접종하도록 권고한 데다 백신 접종 후 드물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한 불안감을 가진 사람도 많은 만큼 애초 16∼17세의 예약률이 높지 않을 거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첫날 예상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6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9만8천784명 중 18만6천855명(20.8%)이 예약을 마쳤다.
16∼17세 예약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시작됐는데, 4시간만에 접종자 5명 중 1명이 참여한 셈이다.
당국은 16∼17세 첫날 예약률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평가는 내놓지 않았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치였음을 시사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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