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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님들 중에 최고 대장님께" 시민이 보낸 편지 한 통

2021-09-25 10:56:07

한 시민이 보낸 편지 한 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이미지 확대보기
한 시민이 보낸 편지 한 통.(제공=부산소방재난본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추석연휴가 끝난 23일 “소방관님들 중에 최고 대장님께”라는 제목의 편지 한통이 부산소방재난본부에 전달됐다.

해당 편지는 9월 17일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생활안전활동의 수혜자가 출동 소방대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손으로 직접 쓴 편지다. 당일은 제14호 태풍‘찬투’로 인해 부산지역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날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불었다.

편지는 인사말과 함께 수혜자의 모친이 집 안에서 문을 잠그면서 열쇠를 두고 온 수혜자가 119로 신고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이후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내부에 구조대상자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 주저 없이 잠금장치를 제거하고 문을 강제로 개방하면서 마침내 수혜자는 잠이 든 모친을 마주할 수 있었다.

모친이 무사한 것을 확인한 후 소방대원들이 파손된 문을 고쳐준 후에야 현장을 완전히 떠났다고 한다.

편지의 주인공은 이러한 사연과 함께 출동한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방법을 고민하다 편지를 보내게 됐고, 이 편지는 마침내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에게 전달됐다.

이 편지는 남부소방서 광안119안전센터 출동대원(한정헌, 이병우, 오상훈, 박규락, 이상호)들에게 전달됐다.

한편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자료에 따르면 올해 잠금장치개방 출동건수는 9월 23일까지 총 1,303건으로 전년 동기간(1,244건) 대비 4.7%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 추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실내 활동 인구가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흥교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수혜 시민분의 감사의 편지와 따뜻한 마음이 부산소방 대원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고, 또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었다”며 “부산소방은 앞으로도 부산시민 한분 한분의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부산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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