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후 조성될 항만배후단지 부지는 축구장 75개 크기인 52만2000㎡에 달하며, 내년 착공해 12년의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대형 사업이다.
DL이앤씨는 부산항 신항 및 진해 신항의 발주 변동성을 고려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전사고 및 환경피해를 최소화하여 석재를 차질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또 욕망산이 제거된 부지 상부에는 8.5만㎡의 대규모 공원을 조성해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석재공장으로 활용한 지하공간을 공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데이터센터, 쇼핑센터, 스마트팜 등 고부가가치 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공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입체적인 항만배후단지를 조성해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배후단지 전체의 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전망이다”며 “앞으로 발주될 진해 신항 사업에도 참여를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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