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경에 따르면 A씨가 해상추락방지턱에서 음주후 중심을 잃고 실족해 해상으로 추락했고, 인근 부두를 순찰중이던 방어진파출소 이성열 경위는 A씨가 허우적거리며 안벽에 매달려있는 것을 인지하고 직접 해상으로 입수, 구조에 나섰다.
울산해경 상황실은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인근 시민들과 합동으로 구조한 후 대기중이던 119구급대 차량으로 인계했으나,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보호자에게 인계해 귀가조치 했다.
울산해경 방어진파출소장(경감 공양준) “ 본격적인 추석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이 항포구로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곳 음식점들이 밀집해있는 장소에서 음주후 추락사고가 종종 일어나고 있는데 항포구 인근에서 과다음주는 매우 위험하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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