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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알로에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 치료제 없는 난청 관련 건기식 원료 및 신약 개발 나선다

2021-08-17 08:40:00

[로이슈 편도욱 기자] ㈜김정문알로에(대표 최연매)의 자회사 ㈜케이제이엠바이오가 고령화 시대 속 치료제가 없는 난청 인구를 위한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과 제품화에 나섰다.

케이제이엠바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 수요대응형 기업애로해결 사업’에 선정, 경희대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인보비텍, 김정문알로에와 함께 ‘COA 복합 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귀 건강 기능성 원료 개발’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2021년도 수요대응형 기업애로해결 사업’은 공공기술사업화 추진 의지 및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수요에 맞춘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케이제이엠바이오는 2021년 8월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5년간 최대 10억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케이제이엠바이오가 개발하는 ‘COA 복합 추출물’는 선행연구를 통해 ▲청각 유모세포 개수 유의적 증가 ▲염증 및 세포사멸 관련 유전자 발현 감소 등 난청 개선에 유의미한 원료적 효능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2024년까지 김정문알로에 ‘올곧’ 브랜드를 통해 귀 건강 건강보조식품을 출시하며, 제품 개별인증 획득이 예상되는 2026년에는 본격적으로 귀 건강 건강기능식품을 판매 후 신약 임상 및 FDA 허가를 통해 IPO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동명 케이제이엠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자사 연구소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하다”라며, “이를 계기로 청력 개선 개별인정형 건기식과 신약 개발을 통해 난청, 이명 환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난청 시장은 2019년 기준 약 928억원에 달하며, 국내 난청 환자는 고령화와 증가 추이를 감안하면 2035년에는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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