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관찰 담당직원들이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응시 대상자의 주거지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했다.
학교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학업을 중도 포기한 대상자들은 담당 보호관찰관의 격려와 제주보호관찰소에서 지급해 준 검정고시서적 및 수강권 등을 통해 기초학력 보충에 주안점을 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해 왔다.
특히 이번 고졸검정고시를 준비해온 A양은 틈틈이 공부에 매진하여 좋은 성적으로 합격하기를 기대하며 “합격을 하게 되면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 관련학교에 진학을 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김종환 제주보호관찰소협의회장은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시험을 준비해 온 학생들 모두 노력한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빈다”고 전했다.
김기환 제주보호관찰소장은 “검정고시 준비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경험들을 가졌을 것이다. 코로나로 더욱 답답하고 힘든 시간이었음에도 묵묵히 준비해 온 노력들이 합격의 결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떳떳하고 훌륭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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