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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장관, 외국인보호시설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현장 방문

법무의료 총괄 컨트롤 타워 필요성 취지 공감

2021-08-05 12:33:07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긴급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방역현장과 민원실 등을 순시하며 점검한 뒤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이미지 확대보기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긴급 방문하여, 업무보고를 받고 방역현장과 민원실 등을 순시하며 점검한 뒤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법무부)
[로이슈 전용모 기자]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책현장 방문 일정으로 8월 4일 오후 외국인보호시설인 여수출입국・외국인 사무소(33번째 현장방문)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실태를 긴급 점검하고, 직원과의 간담 회를 통해 방역관련 협조 사항을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의 부산출입국・외국인청에 이어 여섯 번째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 기관 방문으로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 업무보고 △청사 시설 점검 및 순시 △ 보호외국인 코로나19 감염 예방조치 확인 △직원 간담회 일정으로 진행됐다.
박범계 장관은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의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그동안 소장 이하 전 직원이 코로나19 감염병 유입 및 확산방지를 위해 힘써 온 것을 격려했다.

아울러 집단 보호시설의 경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방역 실천력을 높이고 취약요소를 사전 점검하여 철저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된 이후에는 해외 외국인 입국자가 많이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위기상황 등 다양한 예상 시나리오를 마련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박 장관은 공항에 비해 항만은 국경관리에 취약할 우려가 있다며 입국자들에 대한 철저한 심사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출입국본부 직원들로부터 항만의 출입국관리를 위한 담당 인원의 확대, 선박점검을 위한 출입국 자체 선박 마련 등 인적 물적 자원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청취했다

박범계 장관은 보호외국인, 수용자 등 법무부 관리시설 내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효율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법무의료를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를 세워 공공의료와 통합적인 의료지원이 되게 할 필요가 있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취지에 공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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