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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이사회서 ‘민팃∙타이어픽’ 분사 결정

2021-08-03 16:46:47

SK네트웍스 로고.(사진=SK네트웍스)이미지 확대보기
SK네트웍스 로고.(사진=SK네트웍스)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네트웍스가 민팃과 타이어픽 사업을 각각 출자를 통해 분사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3일 이사회를 통해 민팃사업부 자산 및 조직을 자회사인 민팃㈜에, 타이어픽 사업을 신설할 예정인 카티니㈜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양도가액만큼 자회사 신주를 인수받는 방식이며, 분사는 오는 9월말 완료된다.

이에 대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 아래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각 업계를 대표하는 플랫폼 사업자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결정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민팃은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중고폰 매입기인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 유통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현재 SK네트웍스 민팃사업부와 자회사 ‘민팃㈜’으로 이원화 중인 자산, 계약, 부채 등 일체를 자회사로 통합하기로 했다.

O2O 쇼핑몰 ‘타이어픽’은 2019년 온라인에서 타이어 구매 결제 후 오프라인에서 장착하는 사업모델로 시작해 배터리까지 영역을 확장했으며, 이번 분사를 통해 투자자 유치 및 제품 카테고리 확장을 가속화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로 성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두 브랜드가 가진 기술 선도적 특성을 살려 고객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다”며 “자회사들의 가치 제고를 돕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장 모멘텀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 SK네트웍스만의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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