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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현대차와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사업’ 협력

2021-07-29 16:12:18

(왼쪽부터)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사진=현대중공업그룹)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이 수소 연료전지를 활용, 친환경 발전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현대일렉트릭은 29일 현대자동차와 친환경 발전용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 및 사업개발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와 현대자동차 김세훈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현대일렉트릭은 그동안 축적해온 에너지솔루션 엔지니어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소 연료전지 패키지와 이를 활용한 신사업 모델 개발하고, 현대차는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과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특히 현대일렉트릭은 연료전지 발전이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사업의 핵심구성요소가 될 것으로 판단, 지속적인 사업모델 개발을 추진해 친환경 발전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일렉트릭 조석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모빌리티 수소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현대차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발전 시장을 개척하는 첫 걸음이다”며 “현대일렉트릭은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개발, 전력시장에서 녹색바람을 일으켜 ESG경영의 한 축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훈 현대차 연료전지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는 탄소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양사가 친환경 발전분야 내 협업을 공고히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해 수소 경제를 조기에 구현할 수 있도록 일조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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