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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역대 네 번째’...정부, 비수도권도 확진자 증가에 ‘5인 이상 모임 금지’

2021-07-17 15:04:43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17일 오전 서울 용산역 앞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감염자가 증가하자 정부가 비수도권 역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18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될 예정이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455명 늘어 누적 17만65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1536명보다 감소한 수치지만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많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404명, 해외유입이 5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56명, 경기 385명, 인천 77명 등으로 비수도권이 총 386명(27.5%)을 기록했다.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비수도권 감염자 비중은 22.1%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55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85명을 기록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2건으로, 직전일 4만8128건보다 감소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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