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네트웍스는 지난달 30일 자사의 정보통신사업부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관계자들이 함께 한 자리에서 갤럭시북 유통사업 및 리퍼 노트북 판매를 통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ICT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착한노트북 러브 캠페인’ 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지난 4월 출시된 ‘갤럭시북 프로’, ‘갤럭시북 프로 360’ 노트북을 판매할 때마다 대당 2만원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이에 동참하는 고객에게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해 만든 굿즈를 선물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팃을 통해 검수 및 가치평가가 이뤄진 리퍼 노트북을 활용해 착한노트북 러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노트북을 ‘러브 에디션’으로 제작해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 교체 주기에 따라 반납한 구성원 노트북을 선별∙매각한 3천만원 규모의 금액도 캠페인 기부금에 포함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한 사업 브랜드들을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신규 제품과 중고 제품을 아우르는 사업자로서 ICT 비즈니스의 시작과 끝을 함께 고려하며 자원 순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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