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호관찰소는 코로나19로 정상적인 보호관찰업무 수행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인 비대면 보호관찰기법 개발 및 민간전문가와 연계 강화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보호관찰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보호관찰 분야 핵심지표인 재범률에서 소년의 경우 전년도 동기 10.02%에서 6.08%로 대폭 감소했으며, 성인도 전년 수준에서 재범률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또한 경제적으로 곤란한 대상자에게 5,600만 원의 경제지원을 했으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적극 연계해 취업알선, 직업훈련, 숙소알선, 기초생활수급자지정 등 78건을 지원했다.
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마약 등 생활밀착형 사범 전담제를 실시하고 외부전문가와 1:1 연계상담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범의 재범방지를 위해 아동보호전문기관과 긴밀히 연계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성폭력, 마약사범 등에 대한 대면 연계상담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전화통화를 활용한 콜-연계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보호관찰소 첫 아동학대 사범의 콜-연계상담 도입하는 등 민간전문가와 연계한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소년보호관찰대상자 재범방지에도 역점을 기울여 청소년상담실 등 민간 전문가 단체와 연계한 콜-멘토링을 적극 실시하는 등 정책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와 보호관찰제도 실효성을 확대하고 있다.
서울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범죄로부터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호관찰대상자 재범방지 및 지도감독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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