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사는 3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항공유 제조 및 사용 기반 조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규격 제품 생산과 상용화를 위한 연구 및 조사, 공항 내 급유 인프라 구축, 관련 정책 대응 등 바이오항공유 생태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협력을 약속했다.
블루수소, 친환경 화학·소재와 함께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3대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 현대오일뱅크는 충남 서산 대산공장 내 바이오항공유 생산 공장 건립을 검토 중이며, 국내 기업 중 바이오항공유를 직접 제조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은 결과적으로 정유사에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대표하는 대한항공과 함께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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