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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ESG 전담 ‘DSME ESG 추진단’ 신설

2021-06-24 14:55:16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이성근)이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전담 조직을 신설, ESG경영 추진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직개편을 통해 ESG경영을 총괄하는 ‘DSME ESG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추진단은 조선소장이 단장을 맡고 추진단 산하에 실무를 담당할 ESG 추진국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과를 뒀으며, 청년이사회가 활동에 동참, 경영진을 비롯한 전임직원의 실질적인 추진에 방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

ESG 추진단은 전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에 발맞춰 환경분야에 역점을 두고 활동에 들어간다. 선박 건조에 적용할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2050년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한 조선소 내 친환경 추진 방안을 단계적으로 실행에 옮긴다는 취지다. 주요 과제로 ▲대용량 전력사용 설비 효율화 ▲온실가스 감축 중장기 로드맵 구축 ▲친환경 제품·기술연구 지속 투자 등 즉시 실천 가능한 방안을 우선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5년간 휴간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다시 발행한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달 말 홈페이지를 통해 국·영문으로 제공될 이 보고서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당면과제와 대응전략, 사회적 책임 관련 경영성과 등이 담긴다”며 “특히 회사가 직접 국내외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와 내부 평가를 거쳐 선정한 핵심 이슈들을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내용이 실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이성근 사장은 “이제 ESG경영은 기업 활동의 키워드임과 동시에 시대적 요구라 할 수 있다”며 “외형적 성장에 그치지 않고 미래의 지속 가능한 가치 실현에도 적극 나서 선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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