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배 및 장판 교체와 도색작업, 노후 된 처마보수와 전선 교체, 대문 수리 등에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범죄예방위 박태일 회장과 보훈지청 김말순 복지과장이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격려했다.
김모어르신은 “오래 된 흙집이라 손 볼 게 하나둘이 아닌데 전문가들이 여기저기 다 알아서 고쳐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6.25참전유공자라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진다”며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마음봉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현재까지 청소년 가정과 범죄피해자 가정 등 220세대의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이 38번째 보훈가정이다.
한마음봉사단 김정석단장은 “호국보훈의 달 첫날을 6.25 참전유공자분을 위해 봉사활동 하게 되어 단원들 모두가 마음 뿌듯하게 느끼고 있고, 우리 봉사단의 활동이 지역사회 보훈문화 확산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년 5월 20일 법무부 법령 개정에 따라 ‘법무부 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경주지역협의회’로 단체명이 변경됐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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