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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세월호 특검, 국과수 DVR 디스크 원판 감정 의뢰

2021-06-01 10: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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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세월호 참사 증거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이현주 특별검사가 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세월호의 블랙박스격인 DVR(CCTV 저장장치)의 감정을 의뢰했다.

특검은 DVR을 회수한 지 오래돼 일단 포렌식 작업을 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고 포렌식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면 본격적인 자료 추출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검은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사참위는 2019년 해군과 해경이 세월호 DVR을 미리 수거해 놓은 뒤 이후 연출을 통해 DVR을 수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DVR을 조작한 의혹이 있다며 특검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민간단체인 4·16기록단 관계자도 참고인으로 불러 진술을 들었다. 독립PD들로 구성된 4·16기록단은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유가족과 함께 지내며 참사 이후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검은 4·16기록단 관계자를 통해 당시 상황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특검이 입건한 피의자는 아직 없으며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

특검은 조만간 사참위 관계자 조사 등 사전 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건 관계자들을 소환할 계획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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