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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호관찰소, 경북대학교 심리학과와 업무협약 체결

2021-05-25 16:40:11

손세헌 대구보호관찰소장(사진우측)과 박중규 경북대 심리학과장이 25일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호관찰소)이미지 확대보기
손세헌 대구보호관찰소장(사진우측)과 박중규 경북대 심리학과장이 25일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호관찰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소장 손세헌)와 경북대학교 심리학과(학과장 박중규)는 5월 25일 오후 2시 대구보호관찰소 회의실에서 보호관찰 대상자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보호관찰소에는 현재 성인 약 2,000명 및 청소년 약 400명이 보호관찰 중에 있으며, 교통사범 및 성폭력·가정폭력·아동학대 등 수강교육 대상자 총 1,000여명이 집행대기 중에 있다.

보호관찰은 범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하여 재범방지와 사회복귀(적응)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보호관찰을 위해서는 대상자 개개인의 성격적·심리적 특성을 반영한 개별 심리적 처우의 필요성이 꾸준히 요청돼 왔다.

경북대학교 측에 따르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보호관찰소와의 사전협의를 거쳐 대상자 심리상담 서비스 지원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하며, 심리학과 석·박사 대학원생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법무부 대구보호관찰소와 경북대학교 심리학과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심리학과 박중규 학과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로써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대학교와 보호관찰소가 협업하게 된 점이 뜻깊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구보호관찰소 손세헌 소장은 “범죄자에 대한 사회 내 처우인 보호관찰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고 필수”라며 “우리지역 인재들의 심리상담 서비스는 보호관찰 대상자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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