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경제는 정부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 3공장에 화이자 백신 생산을 위한 설비를 깔고 있으며 8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 공시를 통해 "금일(12일)자 한국경제신문이 보도한 '삼성바이오, 화이자 백신 만든다'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이를 일축했다.
앞서 지난달 정부가 국내의 한 제약사에서 오는 8월부터 해외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힐 당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 이후 장 초반은 유지, 이후 전일 대비 4.77% 상승한 85만 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추후 화이자와의 계약을 전망하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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