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코리아에 따르면 아테온 R 모델에는 EA888 evo4 엔진 시리즈, 최대출력 320마력의 4기통 직분사 터보차저(TSI)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은 낮은 회전 영역(2000rpm)부터 적극적이고 경쾌하며 민첩한 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며, 고성능 모델들을 위해 개발된 DQ500 타입의 7단 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맞물려 42.8kg.m(420N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 R 모델에 특화된 ‘R-퍼포먼스 토크 벡터링’ 기능을 결합한 새로운 4모션 시스템이 탑재된다. 이 기능은 주행 환경과 설정에 따라 각각의 구동 휠에 가변적으로 엔진 출력을 분배해 후륜으로 전달되는 토크를 최소 0에서 최대 50%까지 선택적으로 전달해주고, 특히 고속 코너링에서의 민첩성과 안정성에 이점이 있다.
이번 아테온 R 모델들의 0~100km/h 가속속도는 4.9초로 강렬하다. 표준 모델의 최대 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20인치 휠과 245/35 타이어 장착 시 270km/h까지 최대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또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파란색의 R 버튼을 통해 주행 모드를 레이스 모드로 변경할 경우 ▲전자식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 ▲전자식 디퍼렌셜 락 XDS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새로운 4모션 시스템 ▲민첩한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을 통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해진다.
한편 아테온 R 및 아테온 R 슈팅브레이크는 현재 유럽 시장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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