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수소차 보조금 지원은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다.
수소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엔진이 없어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고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운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면서 2020년 말 기준 누적 등록된 전기·수소차는 전년 대비 각각 56.45, 178.96% 급증했다. 반면 경유차(1.22%), LPG(4.98%)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수소차 구매보조금 예산 290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보급 863대 중 1차분 388대 물량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는 신청 접수를 통해 시예산 1100만원과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한 총 3350만원을 지원한다.
수소자동차 시세가 7000만원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절반 정도를 지원 받게 되는 셈이다.
서울시는 또 수소차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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