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의료노조는 9인 이내로 농성자를 구성하고,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리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으로 평화로운 농성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훨씬 더 많은 인원으로 대오를 구성해 감염병예방법 위반이라는 방송과 채증을 반복하며 농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했다.
나순자 보건의료노조 위원장과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방호복을 입고 국회와 경찰을 등 뒤에 두고 앉아 대치 상황에서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3월 임시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 생명안전수당 지급 ▲코로나19 전담병원 인력지원대책 등을 요구하며 이번 추경예산에 이를 반영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국의 코로나19 전담병원 노동자들은 2월 2일부터 43일째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 농성을 진행해왔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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