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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엘이앤씨, 부산 좌천범일통합2지구 시공사 설명회 참여 확정

해운대 삼호가든에 이어 입찰참여 검토…공격적 수주행보

2021-03-15 10:49:25

디엘이앤씨 CI.(사진=디엘이앤씨)이미지 확대보기
디엘이앤씨 CI.(사진=디엘이앤씨)
[로이슈 최영록 기자] 디엘이앤씨(구 대림산업)가 부산지역 도시정비사업에서 적극적인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디엘이앤씨는 해운대 우동1구역 재건축사업(삼호가든)에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크로’로 입찰에 참여해 오는 2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조합원들간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좌천범일통합2지구 도시정비사업도 현장설명회(15일)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업계에서는 디엘이앤씨가 좌천범일통합2지구 입찰에 참여할 경우 수주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엘이앤씨의 경우 우동1구역에서 지방 최초로 하이앤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선보인데 이어 망미주공 재건축사업 등 부산 대형사업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정비사업 전문가는 “현대건설의 디에이치, 롯데건설의 르엘, 대우건설의 써밋, 한화건설의 포레나 등 프리미엄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이 부산에서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디앨이앤씨가 해운대의 최고의 입지인 삼호가든에서 부산지역 최초로 하이앤드브랜드인 아크로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좌천범일통합2지구는 15일 오후 3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인데, 이번엔 디엘이앤씨의 참여가 확정되면서 조합원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8일 열렸던 1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이 다녀갔다. 이후 1개사(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만 입찰에 참여, 유찰된 바 있다.

디엘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하이앤드 브랜드 ‘아크로’를 선보인 삼호가든을 발판 삼아 새로운 혁신과 차별화로 부산지역 여러 재개발·재건축구역에 입찰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이번 좌전범일통합2지구 현장설명회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했다”며 “부산의 어떤 구역에 입찰하더라도 최고의 사업조건으로 조합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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