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증권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주 보상차원 100% 무상증자

2021-02-26 11:44:13

에이치엘비생명과학, 주주 보상차원 100% 무상증자
[로이슈 편도욱 기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 기존 주주는 보유주식 1주당 무상주식 1주를 받게 된다.
무상증자 재원으로 2,800억원 규모의 주식발행 초과금 중 235억원을 사용해 이후에도 추가 무증여력은 충분하다. 3월 16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결정했으며, 신주상장예정일은 4월 1일이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리보세라닙 간암 1차 국내 3상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작년 9월 항서제약으로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한 표적항암제 파이로티닙의 유방암 임상 3상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에이치엘비제약을 자회사로 편입해 신약 생산기지도 확보했다. 자회사 에이치엘비제약은 최근 GMP시설을 갖춘 만여평 규모 생산시설을 인수하고 ‘리보세라닙’ 등 에이치엘비 그룹내의 항암제 생산을 위해 cGMP시설도 갖춘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진양곤 회장은 “오랜 신약개발 과정에서 회사를 믿고 묵묵히 기다려준 주주들을 위해 회사가 할 수 있는 것은 다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어떠한 경우에도 신약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고 주주가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