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이후 국내발생 사례 10건, 해외유입 사례 10건 등 총 20건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새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20건 모두 영국발(發) 변이 바이러스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감염된 10명은 시리아인 등 모두 외국인이다. 6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집단감염 관련, 4명은 경기 여주시의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들로 전해졌다.
방대본 관계자는 "여주·나주 친척모임 사례는 마지막 환자가 지난 17일 확진 판정을 받아 아직 잠복기가 남은 상황"이라며 "확진된 이들 외 접촉자 중에서는 현재까지 추가 감염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방대본은 이달 초 거주지·국적 등을 바탕으로 변이 바이러스 여부 확인이 필요한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총 7개 시·군·구 34명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모두 변이 바이러스에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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