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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노동자이사 2명 임명…김태진·이정수

2021-01-29 11:35:26

부산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동조합은 “지난 1월 19일 부산 공공기관 중 두 번째로 부산교통공사 노동자이사 2명이 임명돼 1월 29일 부산교통공사 이사회에서 임명장을 수여 받고 첫 이사회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노동자이사는 작년 10월 노동조합 선거를 통해 후보자로 추천됐고, 12월 부산교통공사 전 직원 투표로 당선된 후 부산시장이 최종 임명했다.
김태진 노동자이사는 부산교통공사 노포차량사업소 소속으로 1998년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부산시 노동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부산공공성연대 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정수 노동자이사는 부산교통공사 전기사업소 소속으로 노동조합 조사통계부장을 역임했다.

노동자이사제도는 2017년 서울시를 시작으로 광주시, 경기도, 인천시, 경상남도, 울산시 등에서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의 노동자이사제도는 2019년 8월 부산시의회 조례 제정에 따라 도입돼 작년 7월 부산시설공단에서 최초로 노동자이사가 임명됐다.

부산지하철노조는 “부산교통공사에서 노동자이사가 임명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의사결정구조를 개선하고 내부적인 경영감시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그동안 부산시에서 임명된 낙하산 인사들의 전횡과 부당하거나 불합리한 업무수행을 내부 직원의 시각에서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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