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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지속 효과 보나...5일 연속 세자리 확진자에도 당국 “방심 금물”

2021-01-09 14:57:12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오른쪽 두번째)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오른쪽 두번째)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2021년 의사 국시 시행방안 브리핑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5일 연속 세자리수 수준(지난 4일부터 714명·838명·869명·674명·641명)을 기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과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방역당국은 400~500명 선까지 감소가 지속되야 의미가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41명으로 방역당국도 이번 3차 대유행이 감소국면에 진입했다고 파악한 상황이다.

지역사회 감염의 경우 최근 일주일 모두 세 자리수의 일일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수치 역시 500명선을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브리핑에서 "환자 발생은 느리지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며 "유행 상황이 정점을 지나 감소 단계로 진입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그간 지역사회에서 확대된 감염 양상을 고려하면 감소 추세가 완만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계절적 요인이 여전하고 변이 바이러스 등 위험 요인도 많아 긴장의 끈을 풀기에는 아직 조심스러운 국면"이라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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