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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사회활동] 아시아나, 코로나 백신 완제품 러시아로 운송

2020-12-29 10:42:02

백신을 탑재한 특수컨테이너를 화물기에 싣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이미지 확대보기
백신을 탑재한 특수컨테이너를 화물기에 싣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실은 항공기를 러시아로 띄어 보냈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지난 25일 첫 운송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가 위탁생산한 물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대리점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포장부터 항공운송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백신은 -20°C로 보관 운송이 필요해 생산공장→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터미널→항공기→모스크바 화물터미널에 이르는 운송 전 과정의 콜드체인 유지에 주의를 기울였다는 게 아시아나항공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수컨테이너업체 5곳과의 계약을 통해 극저온(-60°C 이하), 냉동(-20°C), 냉장(2~8°C) 수송이 모두 가능한 콜드체인 구축에 힘썼다”며 “지난 1차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쳐 백신 수송 능력을 입증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도입이 시작되면 보다 안전하게 국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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