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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100여개 현장을 한눈에…‘시어터·라운지 오또’ 구축

2020-12-28 14:44:22

시어터 오또에서 구성원이 업무를 하는 모습.(사진=SK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시어터 오또에서 구성원이 업무를 하는 모습.(사진=SK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SK건설이 사옥내 공간혁신을 통해 100여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한눈에 들여다보고 구성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나섰다.

SK건설은 서울 종로구 지플랜트(G.plant)사옥 13층과 관훈사옥 1층에 각각 관제센터인 ‘시어터 오또’와 구성원 편의공간인 ‘라운지 오또’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또’는 ‘원 팀 오퍼레이션(One Team Operation)’의 줄임말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모여 수평적 논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체계를 의미한다. SK건설은 새로운 공간 명칭에 오또를 붙이며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시어터 오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웨어러블캠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기술을 이용해 본사에서 100여개 국내외 프로젝트 현장을 365일 관찰 가능한 종합 관제센터로, 국내외 현장관리부터 화상회의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다. 전면 70인치 디스플레이 28대로 이뤄진 대형 상황판과 측면에 설치된 85인치 디스플레이 6대를 통해 국내외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화면에는 각종 통계데이터, 화상회의, CCTV, 드론중계 장면 등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라운지 오또는 SK건설 관훈사옥 1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약 455㎡ 넓이의 구성원 편의 공간이다. 라운지 오또 중앙 메인 좌석은 칸막이를 없애 구성원 간 개방형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LP감상공간, 독서공간 등 다양한 휴식공간도 마련해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하고 이야기하며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구성원들이 막힌 사무실 공간에서 벗어나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공간혁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오또 체계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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