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평양과 동천이 2012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진행해온 ‘더불어 함께 나눔음악회’는 올해 온라인 음악회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 10회에 걸친 bkl합창단, 기타동호회 그리고 외부 초청 오케스트라의 공연영상을 3주간 다시 선보이며 코로나19로 잊혔던 연말 분위기를 감미로운 음악으로 되살렸다. 금년 온라인 나눔음악회는 법인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참여와 많은 관심 속에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
태평양은 또한 연말 맞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3일간 법인 소장 미술품 일부를 사내 나눔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동천에 기부했다.
봉사동호회 ‘다솜나무’는 연탄은행, 영아원, 애란원에 1,100만 원을 기부했고, 법인의 일부 그룹에서는 연말 송년회를 대신해 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해 구성원에게 선물했다. 동천에서 법인 사무실 이전 기념으로 제작한 ‘2020 사랑의 저금통’ 참여자들의 기부도 이어졌다.
이번 연말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약 3,000만원은 코로나19 여파로 후원금이 감소하여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익인권단체 8곳과 동천 장학생 10명에게 전달한다.
태평양과 동천은 지금까지 매년 연말 나눔 행사를 통해 공익인권단체와 장학생에게 전달한 기부금은 1억6000만 원에 달한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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