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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코펜하겐, 새해를 기념하는 ‘2021 이어 플레이트’ 2종 한정 출시

2020-12-22 14:35:29

[로이슈 편도욱 기자] 로얄코펜하겐이 새해를 맞아 ‘2021 이어 플레이트’ 2종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로얄코펜하겐의 이어 플레이트는 매년 덴마크의 자연, 문화, 역사와 관련된 새로운 주제를 모티브로 제작된다. 로얄코펜하겐은 1908년, 빙앤그론달은 1895년부터 그 해를 기념하는 플레이트를 한정 생산해왔다. 일상에서 식기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벽에 걸거나 테이블, 선반 등에 진열하면 훌륭한 인테리어 장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새해를 기념하는 선물로 매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1 이어 플레이트는 로얄코펜하겐과 빙앤그론달에서 각 1종씩 출시된다. 먼저 로얄코펜하겐의 이어 플레이트는 ‘알란 테켈슨(Allan Therkelsen)’의 작품으로 겨울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눈이 내린 정원의 자작나무 사이에 앉은 작은 굴뚝새들의 모습을 동화 같은 감성으로 묘사한 점이 특징이다.

함께 출시되는 빙앤그론달의 이어 플레이트는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식물원인 보태니컬 가든에 눈이 이불처럼 덮여 있는 모습을 아티스트 ‘다그 삼선드(Dag Samsund)’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흰 눈이 소복하게 쌓인 오래된 유리 온실 앞 잔디밭에서 작은 다람쥐가 간식을 먹는 모습을 사랑스럽고 따듯한 분위기로 표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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