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언론은 “지난달 배성우가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며 “드라마 촬영이 없던 날,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은 혐의다.”라는 사실을 알렸다.
배성우는 이날 공식 입장을 통해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면에서 신중하고 조심하며 자숙하도록 하겠습니다.”라는 심경을 밝혔다.
배성우가 연기하는 극 중 박삼수는 어린시절 가난했고 가정폭력의 희생자였다. 살기 위해 사람을 죽였던 ‘때밀이’ 어머니의 고통을 지켜보면서 정신적 트라우마를 겪었던 만큼, 어려운 곤경에 처해 있는 사회적 약자의 아픔을 이해하며 그들의 고통을 달래기 위해 불합리한 세상과 맞서는 정의로운 기자다.
하지만 배성우의 음주운전 위반 혐의 인정은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을 시청하는데 있어 시청자들의 몰입을 저해할 것이 자명할뿐더러, 주인공 박삼수의 역할을 맡기기에도 심히 부적절하기에 하루속히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날아라 개천용 갤러리 일동은 "이와 같은 이유로 날아라 개천용 갤러리 일동은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 측에게 배우 배성우의 하차를 강력히 촉구하며, 만일 출연을 강행할 시에는 드라마에 대한 전면 보이콧을 불사할 것을 단호히 선언하는 바이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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