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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화우, 정진수·이준상·이명수 경영체제 재신임 결정

2020-12-01 22:56:21

(왼쪽부터) 정진수 대표변호사, 이준상 경영전담변호사,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정진수 대표변호사, 이준상 경영전담변호사,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화우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화우가 그간의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현 경영진에게 오는 2023년까지 3년간 법인경영의 지휘봉을 다시 맡기게 됐다고 1일 밝혔다.

화우는 지난달 30일 전체 파트너 회의를 통해 정진수 변호사를 업무집행 대표변호사로, 이준상(연수원 23기), 이명수 변호사(연수원 29기)를 경영전담변호사로 다시 선출했다. 화우의 경영담당 변호사 선출은 파트너 변호사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의한 투표에 의해 결정되는 방식으로 대형 로펌 중에서도 가장 민주적인 리더쉽에 따른 경영진 선출 및 운영방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법무법인 화우 관계자는 "DLF, DLS 사건과 라임 사태 등 최근 금융시장의 주요 이슈에서 가장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메인 로펌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기업송무분야에서도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관련 사건,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관련 사건, 메디톡스 가처분 사건,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 퀄컴의 1조원대 과징금 처분 불복 행정소송, 빗썸 등 해킹 관련 집단소송에서의 승소 등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재선출된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어깨가 무겁다. 국내 로펌에 최적화된 경영지원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며 “고객 최우선주의 기조는 더욱 강화될 것이며 법률시장의 변화에 누구보다 빠르게 대응하고 비즈니스를 꿰뚫어 보는 로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진수 대표변호사는 1990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2007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상사조)을 거쳐 화우에 합류했다. 정 대표변호사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키코(KIKO)사건, ELS 사건 등 금융·파생상품 관련 사건과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 한진 경영권 분쟁 등 기업 관련 사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준상 경영전담변호사는 1994년부터 2013년까지 각급 법원에서 판사로 근무하다가 수원지법 파산부 부장판사를 마지막으로 퇴임한 후 2013년 화우에 합류해 국제중재소송팀 팀장을 역임했다. 또한 국내기업의 해외소송 및 해외 기업(퀄컴, GE, BATK 등)의 국내 소송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명수 경영전담변호사는 금융감독원에서 10년간 재직하며 법무팀장, 기업공시팀장 등을 역임하고. 금융위원회에 파견돼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 업무를 수행한 바 있고, 경영전담변호사로 선출되기 이전에는 화우 금융그룹을 이끈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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