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의료·제약

시스웍, 코로나19 진단 키트 내년 상반기부터 위탁 생산하기로​

2020-10-26 10:48:24

시스웍, 코로나19 진단 키트 내년 상반기부터 위탁 생산하기로​
[로이슈 편도욱 기자] 시스웍은 내년 상반기부터 비비비의 코로나19 항원 진단 키트를 위탁 생산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국시각으로 26일에 미국 FDA로부터 긴급승인을 받았다.

시스웍은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114억원을 설비에 선행 투자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이어왔다. 앞으로 1년간 약 35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연간 5천만 키트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한다. 시스웍은 이번 결정으로 비록 헬스케어 분야의 후발 주자이지만 반도체 제조 관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공정을 자동화하여 우수한 제품 품질을 확보하고 3년 내에 업계 선두 주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시스웍은 위탁 생산에 필요한 설비 투자를 선행하고 관련 인허가를 조기에 달성하는 이른바 패스트트랙 전략을 쓰기로 했다. 비비비가 보유한 기술력 및 상업화 능력과 시스웍의 제조 경험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시스웍 전상현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시장의 코로나19 진단 키트의 공급 부족 현상을 극복하고 3년 내 시스웍이 헬스케어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