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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구매력 높은 팬덤 덕에 코로나19에도 선방”

2020-09-23 09:11:17

신한금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구매력 높은 팬덤 덕에 코로나19에도 선방”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공모주 형태로 상장 예정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352820)가 구매력 높은 팬덤 덕에 코로나19에도 선방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신규 아티스트 데뷔와 위버스 플랫폼 등을 통한 성장 스토리가 강화될 것이라고 23일 전망했다.

신한금투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연결 기준 실적은 올해 1328억원(+34.5% YoY)으로 추정된다. 앨범매출은 3217억원(+197.0% YoY), 콘텐츠매출은 1454억원(+86.3% YoY)으로 온라인 공연 등에 힘입어 폭등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1년엔 2640억원(+98.7% YoY)으로 전망했다. 공연매출은 462억원(+1,214.8% YoY), 앨범매출은 4642억원(+44.3% YoY), 온라인 공연 등 플랫폼매출 위주의 콘텐츠매출은 3454억원(+137.5% YoY)으로 각각 추정했으며 MD매출은 2,600억원(+28.7% YoY)으로 예상했다.

신한금투 성준원 연구위원, 이해니 연구원은 “BTS 세계관, 위버스 플랫폼, IP 활용, 간접 참여형 매출, 그리고 온라인 공연 등 회사측에서 주장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전략은 ‘ARMY’(BTS 팬클럽)가 없다면 실현 불가능한 것들”이라며 “구매력이 높은 글로벌 팬덤인 ARMY 덕분에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위버스 플랫폼에서 높은 수익이 발생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BTS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이 위버스 플랫폼에서 간접 참여형 매출을 많이 일으키는 것이 회사 성장에서 가장 중요하다”라며 ‘코로나19 이후에도 ARMY, BTS, 신규 아티스트 데뷔, 위버스 플랫폼 등을 통한 성장 스토리는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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