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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30%, 자동차세 ‘연납 혜택’ 알지만 신청 안해

오일나우, 자동차세 설문조사 진행…52% ‘신청기간 놓쳐서’ 응답

2020-09-18 11:41:29

운전자 30%, 자동차세 ‘연납 혜택’ 알지만 신청 안해
[로이슈 최영록 기자] 자동차세를 한번에 내면 10% 세액 공제가 가능한 연납 제도를 운전자들은 얼마나 많이 활용할까?

운전자 맞춤형 정보 추천을 제공하는 오일나우가 운전자 61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운전자 10명 중 3명은 연납 혜택을 알지만 올해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납혜택을 알고 있으며 올해 신청했다는 운전자는 55%이며, 연납혜택을 몰랐으며 올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운전자는 전체의 15%로 나타났다.

연납혜택을 알지만 신청하지 않은 사용자는 그 이유로 ‘신청 기간을 놓쳐서’(52.3%)를 첫 번째로 꼽았다. ‘절세액이 작아서’(17.9%)가 다음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기타’(12.5%), ‘1월 이후 차량 구입’(8.6%), ‘절차가 어려워서’(8.1%)로 나타났다.

최근 지자체에서 발표한 자동차세 연납 현황에 따르면, 2018년 1월 서울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비율 대비 연납 신청 비율은 37.1%이다. 또 올해 충북 청주시의 경우 자동차 등록 비율 대비 연납 신청 비율은 35.7%로 나타났다.
오일나우 홍지연 프로덕트 디자이너는 “지자체에서 발표한 자동차세 연납 현황을 보면 운전자의 3분의 1 정도만 자동차세 연납 혜택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용자 분석을 참고하여 최근 차량 유지비를 관리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특히 “운전자들이 쉽게 놓치는 연납 신청 기간을 자동으로 알려주고, 신청 절차를 쉽게 안내해 더 많은 운전자들이 절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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