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세버스연대지부는 “일부 극우 단체들이 8·15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 됐다. 더더욱 분노스러운 일은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고 있거나 참가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온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막대한 고통을 받고 있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는 지금 일부 극우단체들이 예고하고 있는 개천절 서울집회 개최를 온 국민과 함께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세버스연대지부 조합원들과 뜻을 같이하는 기사들은 전세버스 노동자들 자신의 건강과 전국민의 코로나 극복 노력에 동참하고자 전세버스 운행 거부를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전세버스연대지부는 9월 1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히기로 했다.
또한 전세버스 기사들이 직면한 생존의 위기 상황을 호소하고 불합리한 전세버스 제도의 개선도 촉구키로 했다. 이날 전세버스연대지부 출범도 알린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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