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장(박재화 총경)은 지난 9월 11일 새벽 울산항 원유부이에서 발생한 오염사고현장에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을 배치해 방제기술과 안전관리를 지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오염사고는 울산항에서 원유 기름이송작업 중 원유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울산항만 및 인근 해안지역을 오염시켰다.
울산지역의 공정호 방제기술 전문위원은 해안오염이 발생한 우봉리 현장으로 긴급히 이동해 해양자율방제대원과 방제작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복착용, 흡착재 사용방법 등을 지도해 작업자와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안오염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정확한 오염상태와 권장방제방법 등을 유관기관에게 제공해 사고처리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해양오염방제과 신병석 과장은“앞으로 사고현장에 전문위원을 신속히 배치해 현장작업자들의 안전관리 및 방제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오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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