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대통령실·국회

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 첫 운영위원회…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결의

2020-09-13 11:47:04

제1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지정을 촉구하고 이상헌 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피해 현장에 나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 이미지 확대보기
제1차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운영위원회를 열어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지정을 촉구하고 이상헌 위원장 등 운영위원들이 피해 현장에 나가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울산시당)
[로이슈 전용모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광역시당(위원장 이상헌, 울산북구 국회의원)은 지난 8월 1일 지역대의원대회에서 이상헌 시당위원장이 당선된 후 첫 운영위원회를 9월 11일 오후 2시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태풍 '하이선'의 피해에 대한 지원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긴급하게 소집했다.

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은 △운영위원회 구성 보고 △전국위원회급 위원장 최고위원회 승인 보고 △당원자격심사위원회 구성 의결 △울산광역시 태풍피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 결의 등이다.

특히, 운영위원들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촉구를 만장일치로 결의했으며 청와대·국회·국무총리실·행정안전부 등에 결의안을 전달하기로 했다.

운영위원들은 "울산의 과수농가들은 8~90%가 낙과 피해를 입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낙과피해라고 한니다. 1년 농사를 망친 농민들은 큰 실의에 빠져있다. 정전으로 인해 3만8000여 가구가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었다. 소상공인들은 냉동, 냉장 제품보관 등에 문제가 야기되었고, 횟집 등 장사 자체를 포기하는 곳도 속출했다.산업현장은 정전과 침수 등으로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으며, 공공시설물과 학교 현장 등의 피해도 적지 않다"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회의가 종료된 후 이상헌 위원장과 운영위원들은 북구 해안 지역을 찾아가 해안가 월파 파손 및 파제벽 붕괴 등 피해 현황 등을 파악했다.

이상헌 위원장은 "피해 현장을 확인해보니 파손된 곳이 많은데도 복구에 진전이 없어 안타깝다"며 "울산을 조속히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하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는 주요 당직자 인선 및 임명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상설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이상헌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와 지방 정부의 성공을 위해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 상설위원회

△여성위원회(위원장 박귀비 한솔기업 대표)

△노인(실버)위원회(위원장 김성득 울산대학교 명예교수)

△청년위원회(위원장 이승우 울산청년네트워크회장)

△대학생위원회(위원장 박한울 前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회 운영위원)

△장애인위원회(위원장 오인규 사단법인 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회장)

△노동위원회(위원장 최영찬 에쓰오일토탈윤활유(주) 노조위원장)

△농어민위원회(위원장 이상우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울주군연합회장)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위원장 정우진 울산연구원 울산이노베이션스쿨 팀장)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임청 前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사회적경제위원장)

△직능위원회(위원장 박영수 렉스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김성호 前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실장)

△다문화위원회(위원장 배홍범 前21대 총선 울산시당선대위 재난극복특별위원장)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윤덕권 울산시의회의원)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박영욱 前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직능위원장)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