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IT·전자·방송·게임

드림텍, 베트남 3공장 준공…사업 확대 박차

2020-09-11 14:09:09

[로이슈 편도욱 기자] 종합전자부품 제조기업 드림텍이 베트남에 3번째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사업 확대에 나섰다.

드림텍은 종속회사인 드림텍 베트남(DREAMTECH VIETNAM CO., Ltd.)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교 박닌(Bắc Ninh)성에 3공장을 짓고 11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이다.
준공식은 코로나19 시기를 감안해 방역을 철저히 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베트남 최대 국영 산업공단인 VSIP 공단(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에 세워진 이번 3공장은 연면적 2만2,420㎡(약 6,782평) 규모로, 2011년 설립한 1공장(연면적 1만8,910㎡, 약 5,720평)과 2공장(4만6,258㎡, 약 1만4,000평)까지 합하면 그 규모가 축구장 면적의 12배인 8만7,588㎡(2만6,542평)에 이른다.

드림텍은 3공장 설립 및 생산설비에 약 202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스마트폰 PBA(인쇄회로기판 조립품)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등 기존 사업의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규사업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드림텍은 베트남에서 다년간 축적해온 제조 및 양산기술에 3공장 설립으로 증가한 생산능력(CAPA)을 더해 기존 및 신규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드림텍 베트남 법인의 이덕상 베트남 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전략 거점인 베트남에 3개 공장을 가동하게 된 만큼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요구에도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준공을 발판으로 글로벌 ODM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