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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태풍‘마이삭’피해상황 확인 및 긴급 복구조치 시행…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2020-09-03 13:50:56

9월 3일 오전 8시 40분경 기장군이 태풍에 의해 연화리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응급복구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이미지 확대보기
9월 3일 오전 8시 40분경 기장군이 태풍에 의해 연화리 해안가로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응급복구 하고있다.(사진제공=부산기장군)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기장군은 9월 3일 오전 5시부터 전 부서 비상근무자들이 소관 시설·구역 별로 태풍 마이삭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출근길 교통이 원활하도록 도로 주변 적치물과 태풍 비산물 등을 제거하는 복구조치를 실시 중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전부서와 읍면,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소관시설 및 담당지역으로 나가 태풍피해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라”며 “주말에 제10호 태풍 하이선(바다의신)이 또 예고되어 있는 만큼 신속한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9월 3일 오후 2시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상황점검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로 태풍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상황보고도 함께 이뤄진다.

기장군은 9월 2일 밤 11시 30분부터 월파로 인해 신암마을 천지할매집~서암마을 입구 구간, 9월 3일 0시 30분부터 침수로 인해 월천교~월내시장 교통이 통제됐으나, 9월 3일 오전 6시 30분부터 차량 통제가 전면 해제됐다. 9월 3일 오전 2시 40분부터 철마면 웅천리 미동~마지마을 구간에서 전봇대가 전복되어 교통이 계속 통제 중이다.

한편 9월 3일 0시경 일광면 지역에 태풍으로 인한 정전이 발생하자, 오전 1시 20분경 기장군수와 행정자치국장, 교육행복국장이 기장읍 청강리 소재 한국전력 기장지사 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한국전력에 긴급 복구를 요청했다. 이어 오전 2시 5분에는 정관읍 달산리 소재 정관에너지㈜ 당직실을 방문해 당직자에게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정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전 대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상황실에 전달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

또한 9월 3일 오전 2시 47분에 산사태 경보가 발령돼 주민들에게 산림, 급경사지 등 위험지역 주변 접근을 금지하고, 대피명령이 있을 시 안전지대로 대피해 줄 것을 재난안전문자로 발송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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