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투자증권은 조성된 기금을 코로나19 방역과 피해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유관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기금 조성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폭락했던 국내 증시가 1000포인트 넘게 반등하는 과정에서 동학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의 자금 유동성이 대거 주식시장에 유입, 결과적으로 회사 수익 기여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실제 하이투자증권의 월평균 위탁매매순수익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0% 가량 성장하면서 올해 WM사업본부 수익이 크게 상승했다.
하이투자증권 김경규 사장은 “이번 기금 조성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재난 속에서 자발적인 사회 환원을 위해 진행하게 됐다”면서 “하이투자증권은 고객으로부터 발생한 수익을 다시 고객에게 기부한다는 이른바 상생경영을 통해 늘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증권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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