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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상호금융권 최초 디지털창구 시스템 도입

2020-08-08 08:07:00

10일 상호금융권 최초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신협 디지털 창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상호금융권 최초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 본격 도입에 앞서 시범 운영으로 이용자에게 대전 한우리 신협에서 신협 디지털 창구를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신협중앙회
[로이슈 심준보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10일부터 상호금융권 최초로 ‘신협 디지털 창구’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신협 디지털 창구’는 종이 대신 태블릿 모니터를 이용하는 전자서식 기반의 창구다.

신협중앙회 염성규 IT경영부문장은 “일반적으로 신협방문을 통해 금융 거래 신청 시 종이 서류는 8번에서 최대 25번까지 서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중복 서명을 최소화하여 이용자의 편의성 극대화는 물론, 서류 분실 우려를 없애 개인정보보호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신협은 전면적인 디지털 창구 도입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목포, 창원 등 13개 신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전국 650개 신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디지털창구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종이 사용 감소로 인한 환경 보호와 함께 전국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이용자를 수치가 아닌 가치로 생각하는 ‘디지털 휴먼 신협’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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