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11일 단계동 원주웨딩타운에서 개최된 조합총회에서 약 75%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대행자로 낙점됐다.
이번 원주단계 재건축사업은 지난 2003년 추진위원회 승인과 조합설립인가를 얻었으나 이후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이유로 사업은 답보상태에 놓였다. 그러다 최근 2년 간 새 조합장 선출, 시공사 교체 등을 통해 사업 재추진을 위한 물꼬를 텄고, 이번에 한국토지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해 다시 한번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토지신탁은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 후 4년여 만에 총 18개 사업장, 2만1000여호(신축 기준, 오피스텔 포함)를 수주했다.
한편 원주단계 재건축사업은 원주시 단계동 791번지 일원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612세대(일반분양 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