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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대한항공, 코로나 ‘완벽 대비’…“안심하고 여행하세요”

2020-07-14 11:17:42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항공기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한항공)
[로이슈 최영록 기자] 대한항공 등 전 세계 항공사들이 코로나19로 인해 막연한 불안감을 갖고 있는 승객들에게 항공 여행의 안전성을 알리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대한항공이 속해 있는 ‘스카이팀’을 비롯해 ‘스타얼라이언스’, ‘원월드’ 등 세계 3대 항공 동맹체는 지난 9일 항공 여행은 코로나19에 안전하다는 내용의 공동 제작 영상을 공개했다.
이들 세계 3대 항공동맹체가 제작·공개한 영상은 ‘친애하는 여행객들에게’(Dear Travellers) 제목의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공항에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한 셀프 체크인, 기내 안전 및 방역 활동 등 코로나19에 대비해 안전한 여행을 위해 취하고 있는 사항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공항 및 기내에서 승객과 항공사 직원들이 마스크를 항시 착용토록 하는 것 ▲공항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안전한 환경 조성 ▲승객 접촉이 다수 발생하는 지상 및 객실 소독을 통한 위생 관리 강화 ▲헤파 필터를 통해 기내 공기 중 오염 물질 99.99% 차단 등을 강조했다. 이 영상은 대한항공 뉴스룸 또는 각 항공동맹체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이 최근 공개한 ‘여러분을 기다리며, 우리는’ 영상은 지난달 29일 조원태 한진그룹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실시한 기내 소독 작업을 담고 있다.

이날 소독 작업은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직접 손걸레로 닦아내며 코로나19 상황에서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과 공감하는 한편, 안전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객실 선반, 모니터, 안전벨트, 식사 테이블 화장실 손잡이 등 손 가는 모든 곳을 직접 전용 소독약(MD-125)를 사용해 소독하는 모습을 담은 약 1분 30초 영상에서는 코로나19에 안전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날 소독작업에 참여한 조원태 회장은 영상에서 “여러분의 여행을 안전하게 지켜드리겠다”며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도 대한항공은 코로나19 감염 없는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각 부문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승객과 항공사 직원의 안전을 위해 식사 등 최소한의 상황을 제외하고는 마스크나 안면가리개를 착용하고, 승객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항공기 탑승시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다.

또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전 노선 탑승객 발열체크, 객실 승무원 각종 보호장구 지급·착용, 국내선 음료서비스 중지 및 국제선 주류 서비스 중단, 중국·일본노선 기내식 일회용품 간소화, 중·단거리노선 왕복 기내식 탑재 등으로 안전도를 높이고 있다.

이밖에도 운항을 마친 항공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헤파(HEPA·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통해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하고 있다.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대한항공의 다양한 노력들은 대한항공 홈페이지 상단의 코로나19 업데이트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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