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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탁]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시동

2020-07-09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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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로이슈 최영록 기자] 연비 미달에 따른 친환경차 인증 실패로 지난 2월 판매 중단됐던 기아차 '쏘렌토 하이브리드(HEV)'가 다시 시장에 나온다.

기아자동차는 9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출시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15.3km/ℓ(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으며,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f·m의 스마트스트림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구동 모터의 조합을 통해 준대형 SUV에 최적화된 시스템 최고출력 230마력(PS), 시스템 최대토크 35.7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 뛰어난 실내 정숙성까지 확보해 편안한 주행 감성을 제공한다.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비록 친환경차 인증에는 실패했지만 저공해자동차 제2종으로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함으로써 ▲공영주차장(수도권 기준) 및 전국 14개 공항주차장 요금 50% 감면 ▲혼잡통행료 면제(지방자치단체별 상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1600cc의 저배기량 엔진을 탑재하고 있어 자동차세 부담도 적다.

기아차는 계약 재개와 함께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를 새롭게 선보였다. 시그니처 트림을 기반으로 완성된 쏘렌토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몰딩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쉬 등 주요 외장 요소에 존재감이 느껴지는 블랙 칼라를, 내장에는 볼스터부 볼륨감을 강조한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적용했다. 또 전용 외장 색상인 ‘런웨이 레드’도 새롭게 도입했다.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별로 개별소비세 3.5% 기준 ▲프레스티지 3534만원 ▲노블레스 3809만원 ▲시그니처 4074만원 ▲그래비티 4162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높은 연비, 뛰어난 실내 정숙성 등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 출고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며 “계약 재개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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