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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셜디자인’ 시범사업 성료

2020-06-14 11:35:03

수원호매실 4단지 현장에 방문한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박연선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수원호매실 4단지 현장에 방문한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사진 왼쪽 두 번째), 박연선 (사)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 협회장(사진 왼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장점검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로이슈 최영록 기자] LH(사장 변창흠)는 고령자, 색약자 등 시각인지약자를 배려하는 ‘공공주택 색채 유니버설디자인(CUD)’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CUD’란 개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눈 관련 질환에 따라 시각인지능력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사람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색채디자인을 말한다.

LH는 인구다양화 및 가파른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생활노출 빈도가 높고 아파트 경관디자인 향상에 효과가 큰 색채분야 유니버설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국내 공공주택에 CUD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수원 호매실4단지 국민임대(980세대)를 대상으로 주동 내·외부, 동 출입구, 부대복리시설 및 안내표지판 등에 ‘LH 공공주택 CUD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공사를 완료했다.

특히 안전사고가 다수 발생하는 지하주차장 차량 교차로 표시와 보행자 동선 및 비상벨 표기를 강화하는 등 CUD 적용을 통해 입주자 안전을 강화하는데 주력했다.

권혁례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입주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시범사업지구에 최초로 적용한 컬러 유니버셜디자인을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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