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옆방에서 자고 있던 부모는 밖으로 대피했으나 피해자(아들)는 대피치 못하고 방안에서 엎드린 채 소사했다.
이 불은 출동한 동래소방서 소방대에 의해 오전 2시 5분경 진화됐다.
형사당직·과수팀이 현장출동해 감식 등 수사에 나섰다.
이웃인 신고자(59)는 주택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다.
자정 무렵 잠이 들었고 작은방에서 ‘펑’하는 소리를 듣고 방에서 나왔을 때 이미 검은 연기가 자욱해 부부만 먼저 대피했다는가족 진술이 있었다.
경찰은 작은방 텔레베전이 있는 선반 주변이 집중 소훼된 것으로 보아 텔레비전 전기합선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6월 9일 오전 11시경 부산경찰청 화재감식팀 화재정밀 감식 및 부검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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