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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2020년 제1회 검정고시 수험생 응원

2020-05-25 19:54:35

남구꿈드림과 경찰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미지 확대보기
남구꿈드림과 경찰들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응원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로이슈 전용모 기자] 지난 23일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한 해 중 가장 큰 행사인 2020년 제1회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대구남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전명진, 이하 남구꿈드림)은 이른 새벽부터 검정고시장을 방문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컴퓨터용 싸인펜 등을 챙겨주고 간식과 점심을 지원했다.

남구꿈드림은 코로나19로 인해 검정고시가 두 차례 연기되고 꿈드림 센터 휴관도 장기화되어 기관에서 직접적으로 학습지원을 할 수 없게 되자, 인터넷 강의와 함께 학습교재를 지원함으로써 가정에서도 검정고시 학습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정고시 시행 2주 전부터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수험표를 나눠주면서 전 과목 요약자료집을 함께 배포했으며, 이 날 마스크와 항균 물티슈 등을 함께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당일에도 개인위생에 신경 쓸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

뿐만 아니라 휴관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전화 상담을 통해 사례관리를 하며, 검정고시 이후 어떤 방향으로 대입을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검정고시가 끝난 후에는 달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과의 연합아웃리치를 통해 신규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고, 상급학교 진학이나 자립지원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명진 센터장은 “고사장 응원을 통해 센터를 다니는 기존의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새로운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꿈드림 실무자들의 응원이 우리 아이들에게 적게나마 힘이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검정고시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이후 대입 및 취업과 관련된 준비도 한 걸음씩 차근차근 남구 꿈드림과 함께 잘 걸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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